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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단순히 물질적인 가치로 측정 한다면 보잘것 없는 존재임을 부인할 수없습니다. 사람의 몸에 있는 지방으로 약 7개의 비누를 만들수 있고, 뼈를 구성하는 석회로 작은 방을 칠할 만큼의 도료를 얻을 수 있고, 탄소로는 9 kg 의 석탄을 만들 수 있고, 인으로는 22백개비의 성냥을, 철로는 1인치의 못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 외에 1스푼의 유황, 250 g 정도의 기타성분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렇듯 사람의 물질적인 가치는 몇 십불에 불과 합니다. 오히려 동물보다 더 못하겠지요. 하지만 사람을 가치있고 존엄하다고 여기는 것은 선과 악을 구분할수 있는 영적인 지혜와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할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믿는 우리를 영적인 존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늘 교통하는 가운데 지혜를 배워 선과 악을 구분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존재임을 말하는 것이겠죠. 사랑하는 우리 마운틴뷰 교우 여러분, 이 아침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교통하는 가운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시편 49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번 우리가 너무나 가치있고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본 시편은 재물의 부요가 죽음을 연기시키지 못함과 죽었을 때 부자들도 가난한 자들도 같은 처지가 될 것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생명의 가치는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 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49:8)

 

사람의 생명을 값으로 지불하고 사기에는 너무 귀하기 때문에 영원토록 모은 모든 재물로도 가능하지 않다는 말씀이죠. 지금의 모습대로 재물의 풍부함이 영원토록 계속될 것인양 생각하고 자기 이름의 업적을 높이며 살지만 결국은 다 소멸하고 거처조차 없이질 것(11-14)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나를 영접하고 내 영혼을 구속할 수 있는 분이심을(15)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존귀함을 깨달아서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서, 우리를 멸망에서 구속하기 위하여 예수님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벅찬 감격으로 사는 이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을 섬기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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