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어느 성도님 집에 갔다가 돈나물 몇 뿌리를 얻어 왔다
한달 좀 넘었을까 얼마나 생명력이 강한지 쑥 쑥 자란 돈나물이
어느새 식탁에 선보일 정도가 되었다
시골에서 자란 탓인지 이런 봄 나물은 나를 향수에 젖게 한다
아침마다 물을 주며 커가는 돈 나물을 보는 즐거움은
먹는 즐거움 그 이상이었다
어릴적 엄마가 해주신 나물을 먹을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돈나물은 온갖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우리 몸에 유익을 주는 웰빙 나물이었다 샐러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짜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새콤 달콤한 맛이 돈나물과 어우러져 우리의 입맛을 행복하게 한답니다 집 앞 화단 한쪽에서 자라고 있는 너무나 예쁜 돈나물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나무 상자를 만들어 그 속에 흙을 넣고 돈나물을 심었어요.
뒷쪽에 부추도 보이네요 대나무 소쿠리에 돈나물을 뜯어 담으니 시골 고향 생각이 많이 나네요 샐러드 소스로는 레몬과 꿀이 동량이고요
올리브 오일이 1T이면 참기름이 올리브에 1/3,
간장은 참기름에1/2이 들어 갑니다
모든 소스 재료에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서 잘 섞은후
마지막에 통깨나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리면 좋겠지요
돈 나물은 그 자라나는 생명력 만큼이나 효능도 좋은것이 많아요.
특별히 간염, 황달 같은 간 질환에 좋구요
단백질, 지질, 섬유,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아스코르빈산 등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이 중에 칼슘 함량이 특히 높아요.
이런 특성으로 돈나물은 종기나 종양을 치료하는 우수한 봄나물,
피를 맑게 하고 혈행의 흐름을 좋게 하는 대표적인 약초나물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