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8 08:54

영광의 왕이 뉘시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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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여러분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안식일을 예비하는 날이죠. 먼저 오늘도 변함없이 이 새벽을 깨워 주셔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무엇을 예배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의 인생이 꼴 지워지고 결정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예배의 삶을 살고 있는지요? 저는 최근에 일본열도를 초토화시킨 지진과 해일과 원전의 대재앙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슴 아픈 안타까움과 불쌍함, 그리고 연민도 있었지만 언제 어떻게 나에게도 마지막이 닥칠지 정말 모르는 세상임을 아주 절절히 깨닫게 됩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런 세상을 살면서 나는 무엇을 예배하고 살고 있는가에 까지 생각이 미치면서 다시 한 번 저 자신을 추스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예배자요 예배의 대상입니다. 세상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만이 영생의 소망을 가질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새벽에 로마서 121절로 2절에 있는 말씀이 다시 한 번 우리의 가슴을 파고듭니다.

 

[12:1-2, 개역]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는 것은 너희의 삶을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으로 주의 재단에 드리라는 의미이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이요 예배이다는 말씀이죠.  결국 그러한 예배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입니다. 세상에 휩쓸리지 말고 그것을 분명히 알고 살아라는 강권의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새벽말씀묵상 시간의 예배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은 시편 24편을 묵상하겠습니다.

 

시편 24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태도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이끄는 찬양시입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들여온 사건의 기념일 혹은 그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를 위해 이 시편이 쓰였다고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거룩한 성에 입성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구원받은 백성들을 데리고 하늘 진주문 앞에서 부르는 찬양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언약궤를 앞세우고 성전에 올라가면서 7절에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찌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찌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고 노래합니다. 자신을 영광의 왕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궤가 성전에 들어가는 것을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이 자기 처소로 들어가시는 것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처소인 성전으로 들어가시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기 위해 피 흘려 죽으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성취된 것입니다. 신자가 이것을 찬양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찬양이 하나님의 일하심과 구원의 역사를 알지 못한 사람에게서는 나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찬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자기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신자라면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의 노래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로 인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나를 사단의 손에서 건지시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하심에 감사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광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곳에 설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은혜를 믿는 자 밖에 없습니다. 신자는 어떻게 자신이 거룩한 곳에 서는 자가 되었는가를 생각하고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인자와 자비하심을 감사하고 노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처럼 은혜의 영광을 찬미할 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마음 깊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는 지금 심각한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원전이 2차 폭파되어 방사능이 대량 유출되면 바람 방향으로 볼 때 샌프란시스코일대 우리가 사는 곳이 큰 피해를 입을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본과 같은 지진대인 샌프란시스코에도 무서운 대지진이 올 것이라는 관측도 내어 놓고 있습니다. 세상에 안전한 곳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끝을 맞이할지 모르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 정말 구원의 날이요 은혜의 날입니다. 예수님의 손을 굳게 잡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가 드리는 이 새벽말씀묵상시간은 우리가 예배의 삶을 살고자하는 몸부림이요 기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의지하고 구원의 확신을 재확인하는 그런 시간입니다. 성령의 지배함을 받고자 성령의 침례를 받는 시간입니다.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다는 결심을 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돌아보십시오. 교우들을 돌아보십시오. 구원의 대열에 함께 동참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남편을 참여시키고 아내를 참여시키세요. 사랑하는 교우들을 이 시간에 참여시키십시오. 성령의 불길을 지필 때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함께 전혀 기도에 힘쓸 때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함께 말씀을 붙잡고 씨름할 때가 지금 아니겠습니까?

 

구원받은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구름타고 7일간 우주를 여행하여 하늘 도성 진주문 앞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 성문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앞세우고 이렇게 노래할 것입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찌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찌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

 

그러면 하늘 도성 안에서 천사들의 합창이 울려 퍼질 것입니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그러면 우리는 함께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이렇게 찬양합니다.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오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만군의 여호와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이 감격이 물결치는 순간에 꼭 서게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을 섬기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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