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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이라고도 부른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원인으로 보고되어 있다. 뇌졸중에 걸려 후유중이 생기면 꾸준히 재활치료 등 재발방지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한다.  그 방법에 대해서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에게 들어보자.

1. 소금섭취를 줄이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15g-20g의 소금을 섭취한다. 이는 서양 사람들의 2-3배에 해당하는 양이므로, 고혈압과 뇌졸중 예방을 위해 염분섭취를 줄이도록 해야한다.
- 조리시, 식탁에서 소금을 쓰지 않기
- 짠맛을 원하면 무염 간장이나 대용소금을 사용
-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통조림, 냉동식품, 치즈 등) 을 가급적 삼가
- 음식은 뜨거울수록, 설탕을 많이 쓸수록 짠 맛 덜 느껴져서 조리할 때 유의
- 식초의 사용량을 늘리면 간장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음
- 육류가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염분의 양이 많으므로 육류보다 채소와 과일을 섭취

2.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자
만약 피속에 지방질이 너무 많은 고지혈증 환자면 지방섭취를 줄여야 한다.
-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달걀 노른자, 간, 마요네즈 등의 섭취 줄이기
-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먹고, 눈에 보이는 기름기는 제거
- 튀김보다는 조림, 구이, 찜, 지짐 등의 조리법을 택하고, 동물성 기름 대신 참기름, 식용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

3. 체중을 줄이자
최근에는 비만 역시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기에 가장 알맞은 체중을 표준체중이라고 하며 자신의 키에서 100을 빼고, 0.9를 곱해서 구한다. 표준체중보다 뚱뚱한 환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표준체중까지 줄이기는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체중을 줄이면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현재 체중보다 5kg 정도를 줄인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4. 혈당을 조절하자
고혈당은 많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혈관질환에 의한 뇌졸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철저한 혈당의 조절은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뇌졸중의 발생을 예방하는 꼭 필요하다.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하여 당뇨병의 유무를 확인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조절을 통하여 당뇨병의 발생을 예방하여야 하며 당뇨병을 진단 받으신 분께서는 의사와 상의하여 식이조절 및 약물요법을 통한 당뇨의 조절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5.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낮추어 준다.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뇌졸중도 예방되므로 뇌졸중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해야 한다.
-처음부터 격심한 운동 보다는 걷기나 수영과 같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추운 날씨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른 아침 운동은 삼가
-운동 강도는 운동을 하는 동안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숨이 차지 않을 정도
-운동 횟수는 매일 조금씩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적어도 일주일에 3-4회

6. 금연
금연의 방법에는 본인의 의지로 담배를 끊는 방법, 의사와의 상담, 금연 클리닉이나 금연단체를 이용하는 방법, 니코틴 껌이나 니코틴 패치 등을 사용하는 약물치료 등이 있다.
- 흡연과 관련된 모든 것을 주변서 제거
- 주위사람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
- 특정일자를 정하여 단번에 끊어야 성공

7. 절주
소량의 음주마저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량의 연일 음주는 금지해야 한다. 건강한 젊은 사람을 기준으로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잔으로 하루에 1,2 잔을 마시는 것을 적절하다고 하며, 신체가 작은 여성은 하루에 1잔이 적당하다. 술을 마실 경우에는 천천히, 그리고 요령껏 마시며 안색이 변하거나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숨이 가쁘면 심장에 무리가 된다는 징조이니 그만 두는 것이 좋다.

8. 약물요법
뇌졸중 특히 뇌경색을 예방하는 약물은 작용원리에 따라 크게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제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을 더 이상 피떡(혈전) 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약이다. 피떡이 뇌혈관을 막기 때문에 뇌경색이 생기는 것이므로 피떡을 막는 것이 이 약물치료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약물들은 의사의 지시대로 매일 같은 시간에 빠지지 않고 복용해야 하며 약물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된다. 약 먹는 것을 잊었을 경우, 한번에 두배의 양을 먹지 말아야 한다. 또 피의 응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약이니 출열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약 중에는 수술(치과 치료 포함)이나 치료를 받을 경우 담당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하며, 몸에 멍이 들고, 코피가 나거나 또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문의: 신경과 031-560-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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