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편 저녁의 시

by 김노립 posted Mar 07,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교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변함없이 말씀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로 우리의 감사와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기 위해서 이 새벽 말씀묵상 시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성령충만한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여호수아 6장에는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제 육일까지 여리고성을 돌 때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돌았음을 여호수아 612절에 말씀하고 있고 일곱째 날에도, 여호수아 615절에 [6:15, 개정]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돌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때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이죠.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여리고성이 다 있을 것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사업의 문제, 관계의 문제, 무거운 짐, 삶의 문제들, 이런 것들이 여리고성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벽에 일찍이 일어나서 돌기 시작한 것처럼 새벽에 드리는 말씀의 헌신과 기도로 여러분들의 여리고성도 무너져 내리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은 시편 4편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겠는데요, 성경과 필기도구를 준비해 주시고요 먼저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씀한 것처럼, 죄 가운데 있는 우리는 사망으로 그 값을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치러야 할 값을 예수님이 대신 치르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의는 우리의 모든 죄를 가리고 용서하기에 충분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자리에 있는 우리는 예수님의 의를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주님의 의를 구하는 그가 바로 의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자는 세상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민감하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 마음에 두시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다윗이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시편 47,8)고 노래하는 것처럼 기쁨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곡식과 새포도주의 풍성함보다 더 큰 기쁨을 맛볼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한 복이 무엇이겠습니까?

 

신자는 이러한 복을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자비하심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아는 것이야 말로 어떤 고난에서도 하나님만이 방패며 나의 도우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러한 주의 얼굴을 비춰 달라고 6절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4:6, 개역]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땅의 것을 힘으로 여기고 사는 것은 허사를 경영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신자는 다윗이 만난 하나님을 만나야 하고 다윗처럼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평안히 자게 하시고 눕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믿음으로 주의 이름을 부르고 주의 의를 자랑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새벽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새벽말씀묵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