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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저녁부터 밀피타스미국교회에서 시무하시는 신동희목사님을 모시고

2013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기도주일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애굽에서 가나안까지 라는 총주제를 가지고 <출애굽기> 자세히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의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의 여정을

구속사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선악간의 대쟁투의 역사적싯점으로 살펴 보고

마지막시대의 마지막 주자들로 살아가고 있는 재림신앙인의 모습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아침에 일어나 맑은마음으로 17장을 다시 펴고

어제저녁에 들려주신 르비딤골짜기에서 일어났던 부분을

영감의 말씀, <부조와 선지자> 함께 펴서 묵상하다보니

마음속에 깊이 떠오르는 기도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주전 들었던 선교회장이신 C장로님의 설교말씀이 생각납니다.  

설교중에 우리교회의 공통기도제목인  Y집사님의 투병소식을 전하며

눈물로 , 진심으로, 진정어린 호소를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매주 함께 모여 찬양하고 예배를 드리고 한솥밥을 먹고 함께 웃으며 함께했던 Y 집사님,

밝고 기분좋은 모습으로  방송실에 앉아 파워포인트를 꼼꼼히 작동하여

원활한예배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던 Y집사님을 그리워하며

다시 건강한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예배드리며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간절한 바램

하나님과 성도님들앞에 눈물로 호소하시던 C장로님의 모습이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또한 한창 가장의힘이 필요한 성장기의 두딸과 간호하는 부인을 위하여

잊지말고 함께 기도하자고 눈물로 호소하시던 장로님의 눈빛속에서

예수님의 눈빛을 보았습니다.


얼마전 안식일학교시간에는 Y집사님을 위한 매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없는, 오직 하늘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극한상황 속에서

Y집사님과 함께 투병하는 심정으로,  

투병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마음으로, 어머니의마음으로, 

안타까운마음으로 바라보는 누이의심정으로,

형님의마음으로, 친우의마음으로 

교우님들께서 기도와 바램과 소망을 가득담아 수십 장의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수북이 쌓인 카드들을 앞에 놓고 몇분께서 중보 기도를 드리시는데

K장로님께서 눈물로 간절하게 하나님 앞에 간구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나 묵묵히 맡은 일에 성실하게 사역하시던 K장로님의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가슴을 토해내는 듯한 눈물의 기도소리를 들으며

K장로님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심을 보았습니다.

영혼을 가슴깊숙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상한갈대도 꺽지않으신다는 하나님의 깊은사랑을 보았습니다.


제가 만약 초신자라면

제가 만약 처음으로 교회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이런교회에 다시 참석하고 싶을것 같습니다.

삭막하고 막연하고 척박하고 고단한,

내편 하나도 없는 같은 미디안 광야같은 미국땅에 살면서

진정성(眞情性) 가지고 나의 고통 위해 함께기도하고

삶속에서 원치않게 다가오는 나의 최악의 슬픔  위해

함께 울어 교우님들이 계시는 이런교회,

마운틴 뷰교회를 선택하게 같습니다.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속에 우리의 생명되시는 창조주하나님이 함께하시라 믿기 때문입니다.

Y집사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眞心)으로 하나님앞에 간구하는 아침입니다


멀리멀리 흩어져 살아가는 골육지친(骨肉之)보다 끈끈한 재림가족()’입니다.

먼 고국땅에 떨어져 살아가는 골육지친(骨肉之)보다 더 친밀한 재림가족의 '신의(信義)'입니다.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라서

저 하늘 가나안까지 영원히 '함께 가야 할' 

재림가족입니다


                        마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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