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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도 내색하지 않고

심지어 가족도 몰랐다.

 

간이 거의 다 망가져

이식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원래 밝고 명랑하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배우자도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잠시 여행을 다녀 온다고 집을 나갔다.

 

일 주일이 지난 어느날 저녁 전화 한 통이 왔다.

잘 있으니 걱정 말란다.

 

그냥 여행이 끝나면 돌아것이라고 생각했다.

 

전화벨이 울렸다

간암으로 쓰러져 운명을 달리 했단다.

 

한 마디, 그 한 마디 말만 했더라면

내 간을 줄 준비가 다 되어 있었는데-

 

내 간을 이식했더라면

영원에 이르는 길 동무로 행복하게 살아 갈 텐데---

 

서로 서로 중보 기도하는 가정교회

첫 모임을 마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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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 2011.02.10 22:29

    간이 아파 도 내색도 가족도 모르고 그런 가운데 ,밝 고 명랑한 성격에 낙천적인 성격 인데도 왜 이런 병이 찿아 오는지 모르겠습니다.우리도 항상 주어진 삶의 감사하며 웃으며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장로님 글 잘 읽고 항상 맑고밝게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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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 2011.02.13 14:31

    거북이

     

    잘  읽었읍니다.

    우리의 삶은 드라마 같읍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믿음을 소유했으니

     감사하고, 그런 병은 걸이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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