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3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시1

죽는다는 것이 두려운 것인줄 알았는데

죽는다는 것은 참 미안한 일인것 같습니다.

나야 하나님이 부르셔서 고통 없는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뵙겠지만

남아 있는 아내와 기족 친구들에겐 정말 미안한 일 입니다.

다 못한 사랑, 다 못다한 용서 이건 어찌해야 할까요

아버지 하나님 이건 제가 못하니 아버지가 해 주셔야죠

오늘도 기도 합니다

하루라도 더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루라도 더 용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시2

극심한 고통 가운데 음성을 들었습니다.

각혈을 하고 각혈을 들어내는 수술 가운데

뜨거운 몸 속에서 단련되는 정금을 보았습니다

고통 가운데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이건 너무 아파요. 아버지 이건 너무 힘들어요

아버지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는 내 것이라"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고통 속에서도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습니다.

천국에서 살게되든 이세상에서 다시 살게 되든

내가 얼마나 부족한 인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 참으시고 단련시켜 주신 아버지

오늘은 파란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 아버지의 미소를 바라봅니다

제가 감히 사랑한다고 해도 될까요 아버지?

지금 흐르는 눈물은 감사의 눈물일 겁니다.


시3

너무 아파서 주님을 원망했습니다

왜 저를 이런 고통 가운데 내버려 두시냐고

고통가운데 환상을 보았습니다

매우 슬퍼하시는 인자하신 얼굴

나와 같이 아파하시는 주님

십자가 예수님의 고통이 떠올랐습니다

채찍질에 살점이 하나 하나 뜯겨 나가시는 주님

손바닥에 못이 박히시는 주님

아무 죄도 없이 나를 위해 먼저 고통 당하시고

죽어주신 주님 그 주님께서 눈물로 내 곁에 있어 주셨습니다

나는 고통 가운데에도 편이 잠이 들수 있었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어교회 예배장소 이전 admin 2023.08.26 310
415 안식일학교 특별순서 mvksda 2012.11.15 3169
414 안식일오후 특활팀에서 file 서숙형 2011.07.10 4690
413 안식일 학교 특순 2015-01-17 - 조성도 Stanley 2015.01.21 3735
412 안식일 오후방문(안혜경집사님가정) AnnaLee 2015.08.11 5095
411 안식일 오후방문(손홍수/박경태집사님가정) AnnaLee 2015.08.10 5672
410 안식일 오후 특활팀에서 알립니다. 1 도리스 리 2012.08.20 3653
409 안식일 오후 특활팀 도리스 리 2011.05.03 3418
408 안식일 오후 특활팀 도리스 리 2011.04.24 3247
407 안식일 오후 방문 file admin 2015.07.20 4039
406 안부 전합니다 김노립 2010.12.02 3834
405 안녕하십니까 선교사 김준식입니다. 1 인도선교 2011.10.17 3428
404 안녕하세요^^ 필리핀 천명선교사 입니다! 천명선교사 2013.06.02 3481
403 안녕하세요..한국에온 김 천한(김 한) 입니다. mvksda 2012.08.24 3378
402 안녕하세요..한국에 도착한 김한(김천한)입니다. 노사 2012.07.15 3385
401 안녕하세요 김준식 선교사 입니다. 인도선교 2011.12.03 3438
400 안녕하세요 서울이 2022.09.27 180
399 아프리카 케냐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2 서숙형 2012.07.03 3348
398 아프리카 말라위 김갑숙 선교사 초청 간증 부흥회 admin 2022.04.05 157
397 아침기도회에 성도님들을 초청합니다. admin 2015.01.02 3465
396 아름다운 샌 안토니오 공원의 숲길 ! 참 좋아요! file 서숙형 2011.04.14 3142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