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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준식 선교사입니다. 
선교지에 온지 한달이 지나서야 한 숨을 돌리고 이제야 다시 인사드리네요 
모든 교우님들 평안하신지 궁금합니다. 저에겐 각별한 사랑을 주셨던 교회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저는 지금 안드라 서쪽 끝에 있는 자히라 바드라는 곳에서 매일 마다 부흥집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까지 딱 7번째 집회를 마쳤네요. 내일 부터 또 8번째 집회를 시작해야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하하하 아마 떠나기 전날 까지 총 15회의 집회를 가지고 떠날 것 같습니다. 매일 밤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동에서 서로 번쩍 번쩍 하고 있지요. 
이번 전도 여행의 목적은 수확이 아닌 땅을 예비하는 것이기에 다음 전도여행에 대상이 되는 지역을 순방하며 집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교단간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하고 함께 전도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십일금 운동과 기타 교회를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함께 교회를 섬기는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한가지 특이한 점은 지금까지 제가 가진 모든 집회는 하나에서 열까지 현지인들이 준비한 집회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외국인이 하는 전도회에 익숙한 그들이 이제 복음의 어떠함과 말씀의 단맛을 알았기에 이 일이 이루어 졌음을 믿습니다. 
한 가정당 100루피 혹은 200 루피씩 모아 초청하는 방식으로 제가 인도에 들어오기 한달 전 부터 준비되었고 그 것이 현실화 되어 모든 집회가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대를 꾸미고 지인들을 초청하고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기에 앞으로 선교 활동에 좋은 모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비록 이제 겨우 한달이 지났지만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침례자들도 나왔고 이적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중풍 걸렸던 분이 온전해 졌고 혈액순환 장애로 앉고 서지도 못하던 사람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비단 이런 일들 만이 기적이 아닌 것은 이미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정말 기적은 그들이 빛을 받고 여전히 깨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작년 1026명의 영혼을 허락해 주셨을 때 저는 무서웠습니다. 그저 모양만 남기도 떠나진 않을까. 하지만 다시 돌아온 지금 90프로 가까이 여전히 그들의 얼굴을 하나님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정착률이 10프로도 안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진정 축복의 순간임을 믿습니다. 
저는 이제 내일 부터 8번째 집회를 시작하고 이후 선교사 교육을 위해 까르나까따라는 주로 잠시 떠나고자 합니다. 어디가 되었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제가 있고자 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많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새해에 기회가 닿는 다면 찾아 뵙고 좋은 경험 나누고 싶습니다. 
밤이 늦어 두서 없지만 짧게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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