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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 wensong3004@daum.net이문송(wensong3004@hanmail.net) 대신 보냄
보낸 날짜: 2011년 9월 14일 수요일 오후 12:16:07
받는 사람: KimSuk (sukim11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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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사모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번 중국행 너무 수고가 많았습니다.

몸도 지쳐서 많이 피곤하시지요?

사모님께서 저희 집에 계실 때 복잡하고 불편함이 많으셨지요.

하나님의 크신 축복으로 강건한 몸으로 속히 회복 되시고 충전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오신 네 분의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셨고,

저희 조선족교회에 크나큰 도움이 되여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사모님께서 부족한 용정교회로 오셔서 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시고 많은 용기와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정에 계시는 동안 사모님께서 너무 과찬하시고 힘이 되 주셔서 힘과 용기를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훌륭하신 사모님과 함께 했던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도와 주신 선교 자금을 활용해 지금은 삼합 건물 보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메일을 보내는 길입니다.

삽함에 계신 성도님들도 사모님께 감사를 금치 못하고 있으며 주님 안에서

형제됨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말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모님 중국행에 후원하신 얼굴을 알지 못하는 귀 교회 성도님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귀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 가정과 생업에, 그리고 귀 교회에 넘치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빕니다.

 

김제군씨는 침례식 때 침례시문을 받으며 신성함을 느꼈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다고 하는 생각으로 감격해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합니다.  김제군 씨는 이번에 나성삼육에 입학하여

 918일부터 신학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은 김대성목사님의 성경강의(MP3)에 빠져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르고

필기를 해가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저희가 성경을 가르치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열심히 자습으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모든 새 신자들이 이렇게 하면 저희가 얼마나 편할까요.

어제도 저희 집에서 김제군씨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앞으로 하나님 사업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훌륭한 일군으로 기대가 됩니다.

김제군씨를 인도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사모님을 보내셔서 역사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적당한 시간에 당신의 방법으로 일을 하시는 것을 다시 한번 이번 기회에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 찬양합니다. 

 

윤영순 집사님께서도 어려운 부탁을 드렸는데 사모님께서 한가하게 지내실 만한 동안에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윤영순집사님은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신앙을 하는 처지이기에  가족으로부터 오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미국에 계신 언니에게 우리 교회 대한 조그만 좋은 인상을 가져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모님께서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으시고 도와 주시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윤집사님 언니의 전화 번호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1-917-747-3818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윤집사님의 부탁인데요. 

혹시 사모님께서 언니와 대화를 하게 되면 윤집사님이 교회의 일에 너무 열심이 있고

헌신한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윤집사님의 남편과 언니가 자주 통화를 하는데 혹시 남편에게 전달이 되어서 싫어 할가봐  윤집사님이 우려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만났던 문순욱 할머니의 아들에게도 수고스러운 대로 전화라도 한번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머니를 심방했는데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부탁만 드려 죄송합니다.

 

다른 두 장로님들에게도 안부를 전해 주시고 이번에 사모님 중국행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하나님의 축복 가정과 교회에 늘 임하게 되길 빕니다.

 

중국 용정에서 이문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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