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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회를 마친지가 한달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때의 일이 떠오르면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그 힘든 일에도 어느 한사람

불평없이 쉬지않고 말없이 일을 해 냈다.

 

이런 모습이 그 까다로운 식당측 메니저을 비롯하여 모든 직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계약상 6명만 부엌에 들어오기로 되어있었다.

몇번의 이메일을 통해 8명을 허락 받았다.

첫날 8명으로 시작했는데 늘어나는 손님 수에 비례하여 도저히 8명으로 감당이 되지 않았다.

그다음날 12 명, 그 다음날 13명, ...계속으로 부엌에 들어오는 숫자가 늘어서 20명이상이 되였다.

그런데 식당측에서 그렇게 강하게 인원 수를 고집했는데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냉장고와 냉동실을 우리 것 처럼 다니면서

물건을 마음대로 써도 아무말 하지 않고

도리어 "필요한 것이 없냐"고 묻곤 했다.

마지막 날은 그 큰 부억을 우리에게 다 내어주면서

"우리는 오늘 저녁은 미국 음식을 하지 않을테니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 고 먼저들 퇴근해 버렸다.

야영회 부엌 정책이 말없이 허물어지고

우리 마음대로 부엌을 쓰면서 마음 편히 일을 했다.

우리를 볼 때마다 "Number one team! good team work!, good quality food!" 등을 연발했다.

 

식당팀 8명도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신 것 처럼 여기저기서 쉽게 조성이 되였다.

그 다음날들에  김영희, 노일선, 홍종영, 이 영, 유순자, 김영자, 임미순... 집사님들이 합세했다.

본 식당팀 8명은 책임을 맡았기 때문에 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 다음날에 들어오신 집사님들은 자진해서 들어와서  열심히 일을 하셨다.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일 손들을 부족함이 없이 보내 주셨다.

또 나중에 들어오신 분들은 일손이 넘쳐서 미안한 마음으로 돌려 보내야 했다.

 

음식 준비가 끝나고 서브할때는 4군데서 동시에 했다.

각 분야(안내부, 등록부..등)에서 일을 하고

점심 시간에 잠시 쉬어야하는데 쉬지 못하고 또 식당으로 뛰어와서 서브를 해 주었다. 

모든 일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경험하게 해 주었다.

 

야영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식당측으로 부터 선물과 꽃다발을 받았다.

감격의 순간이였다.

서로를 얼싸 앉고 주저앉아 울고 싶었지만 참느라고 혼났다!

 

우리 교회 같은 팀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로 없을 것 같다는

칭찬의  말을 식당측으로 부터 들었다.

정말 우리 교회 팀이 자랑스러웠다.

 

야영회의 일을 통하여 우리 마운틴 뷰 교회 여 성도님들은

황소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일했던 동력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아름다운 봉사를 보고 기뻐하셨고

많은 축복을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큰 힘과 감동을 주었어요.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임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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